가스공사, 민관 합동 2019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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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군득 경제부 부장
입력 2019-02-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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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4개 LNG 생산기지 85개 시설물 집중 점검

한국가스공사와 안전점검 관계자들이 현장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다음달 7일까지 전국 LNG 생산기지 등 주요 천연가스 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국민 생명·재산 및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기반시설’이다. 가스공사는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4개 생산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 내 85개 시설물 안전·구조물·가스·전기·소방 등 5개 분야 안전관리 현황을 중점 확인한다.

점검반은 이근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등 민간 전문가와 정부·지자체·소방서·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국토안전연구원 등이 함께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레이저 메탄검지기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가스시설 이상 유무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점검 결과 안전 위해요소가 발생할 경우 즉각 현장조치 및 국가안전대진단시스템 등록·이력관리, 중장기 조치 결과 업데이트를 지속 시행할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정운영 기조에 적극 부응하고 국민에게 깨끗한 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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