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인 윤동주의 생의 마지막 1년여의 옥중생활을 담아낸 이정명의 소설 <별을 스치는 바람>을 바탕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윤동주의 대표작들이 솔로와 합창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공연에 등장하는 윤동주의 시들은 <이등병의 편지>, <가을 우체국 앞에서>의 작곡가인 가수 김현성이 모두 작곡을 맡아 노래로 재탄생시켰다.
<별 헤는 밤>, <서시>, <참회록>, <자화상> 등 10여곡을 김현성과 북밴드‘레밴드’등의 노래로 만날 수 있으며, 뮤지컬배우 홍선이 <별을 스치는 바람>의 윤동주를 연기한다.
이번 공연은 군포문화예술회관의 특별공연으로 기획되어 전석 5,990원에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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