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날 당진시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리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동시에 관계기관과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고효열 일자리노동청년과장을 중심으로 노사협력팀 3명, 사회재난과 1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대제철 안전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사고 수습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천안고용노동지청 및 안전보건공단 충남본부와 협업을 통해 안전문제의 근본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도 차원에서 유가족들이 장례 절차 등을 협의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만 산업재해로 33명이 숨졌다”며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해 실시간으로 상황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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