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개상장(IPO)을 앞두고 있는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지피클럽의 1월 매출이 5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피클럽은 21일 제이엠솔루션(JMsolution) 마스크팩을 중심으로 썬케어 제품이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500억원 매출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인 ‘청광 썬 스프레이’ 등 썬 케어 제품은 선주문이 몰려 올해 판매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측은 2018년 12월 중국 전자상거래법 개정에 따른 위생허가(CFDA) 단속이 강화되면서 국내 화장품업계가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 발생한 매출이라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2019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된 중국 전자상거래법은 각종 불법·위법적인 거래를 없애고 소비자권익을 보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내용의 핵심은 티몰 등 전자상거래업체에서 판매활동을 하는 대리상이 영업행위를 하려면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고 수익 발생에 따른 세금을 부과한다는 것.
김정웅 지피클럽 대표는 “올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장의 판매 채널을 꾸준히 확장해 국내 대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엠솔루션(JMsolution)은 지난해 이병헌, 한효주, 김고은을 모델로 기용해 본격적인 국내 브랜드 홍보를 시작으로 500여종의 제품 중 주력상품을 선별해 제품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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