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신원미상 여성 시신 수습 장면[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에 따르면 지문감정을 통한 신원확인 결과 이 신원미상 여성 시신은 관광객이 아닌 제주도민이었다.
경찰은 앞으로 이 여성 시신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아직까지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 중이다.
이 여성 사망 원인이 실족사 등 사고사로 밝혀지면 제주 관광객들의 안전 문제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탑동 해안은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기 때문이다.
발견된 변사체는 30∼50대로 추정되는 신원미상 여성이었다. 신장은 약 137cm이고 검은색 상의에 검은색 하의를 착용하고 있었다. 신분증은 소지하고 있지 않았고 특별한 외상 및 부패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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