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윤지오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13번째 증언'은 나 같이 나약하고 힘 없는 사람이 공개적으로 용기를 내 진실을 규명하고자 쓴 책"이라면서 "더 이상의 피해자가 없길 바라고, 고통 속에서 헤매는 삶을 살아왔을, 어쩌면 끝나지 않을 고통 속에서 숨죽여 살고 계실 피해자가 떳떳하고 당당하게 살아가길 염원하며 책 지필에 응했다"고 전했다.
윤지오는 지난 2009년 언론사 사주 등이 포함된 술자리에서 장자연이 성추행을 당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13번에 걸친 조사에서 일관되게 진술해왔다.
윤지오가 쓴 에세이 '13번째 증언'은 장자연의 기일인 3월 7일 출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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