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 뇌 주간’…손에 잡히는 뇌과학 강의 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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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03-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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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11부터 17일까지

  • 전국에서 학생 및 일반인 3000명 대상 무료강연

[사진=서울대]

세계적인 뇌과학 축제인 ‘2019 세계 뇌 주간’(World Brain Awareness Week)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손에 잡히는 뇌과학’을 주제로 열린다.

서울대는 한국뇌연구협회와 한국뇌연구원이 2019 세계 뇌 주간 행사를 공동 주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 뇌 주간 행사는 일반인들에게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 미국 DANA Foundation에서 처음 개최했다. 현재 60여 개국에서 매년 3월 셋째 주에 동시에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2002년 첫 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18회 대회를 맞이했다.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공개강연이 열린다.

이번 서울대 행사에는 ‘고난에서 ‘신경써서’ 살아남기’(이준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내 삶의 기록, 기억’(이용석 서울대 생리학교실 교수),‘그것이 알고싶다: 통증의 정체’(오석배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교수), ‘인공지능과 미래사회’(서봉원 서울대 융합과학부 교수) 등의 주제로 대중에게 쉽게 뇌과학을 알리는 강연이 펼쳐진다.

그밖에도 전국에서 ‘뇌를 이해하려는 인공지능’(서울, 석흥이 고려대 뇌공학과 교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의 미래’(서울, 임창환 한양대 생체공학과 교수), ‘아픔을 대하는 뇌의 자세’(수원, 우충완 성균관대 IBS뇌과학이미징연구단 교수), ‘당신의 뇌를 믿지 마세요’(포항, 백승태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 등의 흥미로운 뇌 관련 강연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희망자에 한해 체험활동확인서를 발급한다.

지역별 강연 주제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뇌연구협회 홈페이지 혹은 한국뇌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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