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헤어볼'로 무지개다리 건넌 윤균상 반려묘 솜이, 피부병 탓에 파양된 슬픈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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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3-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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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균상의 반려묘 '솜이'가 고양이 헤어볼로 숨을 거둬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윤균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애기들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겠다. 3월 27일 6시경. 저희집 막둥이 솜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적었다.

그는 "헤어볼을 토해내는 과정에 폐에 토사물이 들어가 폐렴이 왔고, 좀 나아지는 듯했으나 사진을 찍었는데 폐수가 차는게 보이고 복막염인 듯해 확진을 위한 검사를 진행 도중에 많이 힘들었는지 서둘러 떠나버렸다"고 전했다.

솜이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윤균상이 솜이를 입양해 키우게 된 사연도 재조명된다.

윤균상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4마리의 반려묘를 공개했다. 당시 윤균상은 막내인 솜이에 대해 "피부병으로 털이 거의 없었다.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한 전주인이 파양했다"며 자신이 솜이를 입양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사진=윤균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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