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중 “이번에 선거가 진행되는 경남지역은 두 군데 다 고용불안·산업위기 지역이라 당으로서 여러 정책적 대안을 많이 제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당에서 추진 중인 정책 방향으로 △고용위기지역 시효 연장 △남부내륙고속철도 예타면제와 조기 착공 △조선업 지원 방안 확보 등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현재 통영에서는 조선업 등 지역에 맞는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 등 경제 회복에 대한 요구가 강하게 나오고 있다”며 “한국당에선 이념적으로 접근을 해서 좌파연합이니 이런 부분 공격하는데 현장에선 그런 것은 수용이 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본회의 관련해서도 일부 민생관련 법안이 처리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어제 본회의에서 행정규제기본법 등 16건이 통과됐다”면서도 “유치원 3법, 노동관계법, 지방이양일괄법, 택시업계 지원관련법 등 민생법안은 아직 통과되지 않아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
이정수·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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