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 맞춤형 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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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4-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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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이하 시 장애인체육회)에 색다른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귀에 익은 노래와 함께 스텝-레더(사다리 운동 도구) 위에서 간단한 동작들을 흥에 겹게 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 장애인체육회는 이중원 사무처장(체육학 박사: 운동처방전공) 선임 이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기존의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실과 속을 더한 ‘맞춤형 생활체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맞춤형 생활체육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의 장애 유형별·연령별 특징과 개인의 운동능력 등을 고려한 철저히 참여자에게 맞추어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스텝-레더, 코디엑스, 짐볼, Q밴드 등의 활동을 경쾌한 음악과 함께 시연함으로써 쉽게 따라하면서 높은 운동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들이 ‘맞춤형 생활체육프로그램’ 지도를 위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인천시장애인체육회]


시 장애인체육회는 17개 시도 장애인체육회 최초로 올해 3월부터 10명을 추가 채용하여 ‘맞춤형 생활체육프로그램’을 개발 및 연구하고 관내 기관 홍보와 부모참여 수업 등 과정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여 지도자들이 찾아가고, 참여자들이 찾아오는 수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이 새롭게 마련되며, 장애인들에게 체육을 통한 자기주도적인 삶의 질 향상과 실질적인 건강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시 장애인체육회에는 총 38명의 생활체육지도자가 있으며 지난해(2018년) 9명, 올해(2019년) 16명을 추가 충원하는 등 관내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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