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투입 ‘결승골’…바르셀로나, 프리메라리가 2연패 ‘26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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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4-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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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2018~1019시즌 프리메라리가 2연패를 확정하며 통산 2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결승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는 리오넬 메시.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레반테와 3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7분에 터진 리오넬 메시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시즌 25승 8무 2패(승점 83)를 기록해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4)를 승점 9점 차로 따돌리고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바르셀로나는 남은 3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아틀레티코가 전승을 거둬 동률을 이뤄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승 1무로 앞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프리메라리가 통산 26번째 우승컵을 수집했다.

바르셀로나는 역시 메시의 팀이었다. 메시는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바르셀로나도 전반 수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메시는 후반 시작과 함께 펠리페 쿠티뉴 대신 투입됐다. 해결사로 나선 메시는 후반 17분 만에 상대 골문을 열었다. 메시는 페널티지역에서 아르투 비달의 헤딩 패스를 받은 뒤 수비 2명을 한 번에 제치는 절묘한 트래핑 이후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골이 터진 이후 실점 없이 레반테의 공격을 막아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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