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오전 7시 30분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중 무역협상 전개 상황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반응과 국내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이 총재는 “미·중 무역협상 전개상황이 국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더욱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시장안정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국내를 비롯해 국제 금융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합의를 깼다”고 발언하면서 무역협상 비관론이 확산되며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부총재, 부총재보, 외자운용원장, 통화정책국장, 조사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공보관, 투자운용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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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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