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리비아 피랍 국민 315일 만에 석방...건강 이상 없어"(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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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5-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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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1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지난해 7월 6일 리비아 남서부에서 무장괴한에게 납치된 우리 국민 주모씨(62세)가 피랍 315일 만에 한국시간으로 전일인 16일 오후 석방됐다고 밝혔다.

현재 주씨는 정부에서 신병을 인수해 현지 공관의 보호 하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안전하게 머물고 있으며 오는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현지 병원에서 1차 검진 결과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귀국 후 추가로 정밀 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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