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특수정찰기 이번주만 네 차례 한반도에... 北 추가 도발 위기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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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5-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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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상공에서 미군 정찰 자산의 활동이 심상치 않다. 미군 특수정찰기 RC-135V 리벳조인트가 이번주에만 벌써 네 차례 식별됐다. 북한의 추가 도발 징후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군용기 비행을 모니터링하는 에어크래프트스폿(AircraftSpots)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이날 미군 특수정찰기 RC-135V 리벳조인트가 한반도 상공 3만1000피트(9448.8m)에서 비행했다. RC-135V는 서울·경기 상공을 선회해 동해 방면으로 이동했다.

 

17일 RC-135W 리벳조인트(Rivet Joint) 비행 궤적. [사진=에어크래프트스폿(AircraftSpots)]


리벳조인트(RC-135V/W)는 통신·신호를 감청할 수 있는 신호첩보(SIGINT)수집용 정찰기다.

지난 13일과 14일에도 RC-135V와 RC-135W가 각각 한반도 상공에서 식별됐다. 전날인 16일에도 RC-135W가 확인됐다.

군은 "통상적인 감시·정찰 활동"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 육군 신호정보 수집 특수정찰기인 RC-12X 가드레일도 한반도에 추가배치됐다. RC-12X는 지난해까지 5대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0대로 늘어났다.

 

[사진=미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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