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선거관리위원회(AEC)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호주 전역에서 총선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호주는 투표 의무제로 운영된다. 유권자로 등록하면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 이번 총선에는 호주 전체 유권자의 96.8%에 해당하는 1624만4248명이 등록을 마쳤다. 2016년 연방 총선 때보다 75여만명 많은 인원이다.
전당별 승패는 이날 오후 10시께 나올 전망이다. 호주 연방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하원 151석 가운데 과반수인 76석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보수 연정이 패배하면 모리슨 총리는 호주 역사상 가장 단명한 총리가 된다. 모리슨은 지난해 8월 보수연정의 세 번째 총리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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