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원시티는 인천 서구 가정동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 일대 7개 블록에 주상복합 단지를 중심으로 총 8600가구에 들어서는 곳이다.
시행사 ㈜신영은 오는 31일 루원시티 주상복합 3블록에서 시공사 대우건설과 손잡고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 분양에 나선다.
이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루원시티에서 4블록 대성산업, 5~6블록 DS네트웍스, 7블록 우미건설이 하반기 잇달아 주상복합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루원시티는 인천지역 중에서 지하철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평가돼 인근 주민들로부터 오래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더블역세권으로 떠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루원시티가 둘러싸고 있는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석남역으로 서울지하철 7호선이 2020년 개통 예정인데다 7호선 청라연장선 루원시티역(가칭, 2021년 착공예정)도 도보권에 계획돼 있다.
루원시티는 또 인천 청라지구 바로 옆 지구로 신도시 청라지구의 각종 새로운 인프라와 함께 루원시티 인근 구도심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는 게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분석이다.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7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내 판매시설인 ‘지웰시티몰’도 함께 분양에 나선다. 연면적 2만917㎡에 지하 2층~지상 3층, 총 144실 규모로 조성되며, 영화관 CGV 입점이 확정돼 빠른 상권 활성화가 예상된다.
도보권에 가현초ㆍ중, 신현중ㆍ고, 신현북초 등이 위치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갖췄으며, 문화공원과 가정공원이 인접해 있다.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GS칼텍스 윤활유공장을 비롯해 우림테크노밸리, 인천기계일반산업단지, 부평국가산업단지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배후주거지로서의 직주근접 수혜도 예상된다.
굵직한 개발호재도 예정돼 있다. 먼저, 인천국세청 독립청사가 루원시티 공공복합업무용지 2블록에 들어선다. 청사는 2020년 착공해 2025년 준공예정이며, 인천시는 상주 근무인력을 400여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인천 제2청사 건립도 검토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20층(연면적 4만6,500m²)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인재개발원과 종합건설본부, 도시철도본부, 보건환경연구원, 인천도시공사 등 8∼9개의 관공서와 산하기관이 입주 예정으로 지역 내 인구 유입 및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판상형•이면개방형 설계로 채광성과 일조권,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전 세대 현관 창고와 펜트리가 제공돼 수납공간이 풍부하고, 주방에는 효율적인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가 배치됐다. 또, 주방과 연결된 다용도실에는 최근 생활 트렌드에 맞춰 세탁기와 건조기의 병렬배치가 가능도록 설계했다.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서구 청라동 155-5번지에 마련되며, 입주예정일은 2022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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