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다양한 동네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배우 김영철은 서울 어린이대공원, 700살 느티나무, 아차산 생태공원, 미국 정통 필리샌드위치 맛집, 앙금꽃 떡케이크 가게, 산채 보물밥상 식당 등을 방문했다.
광나루역 인근에서 노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작은 식당을 찾은 김영철은 산내음정식, 올갱이장국, 시골청국장, 산채부침개 등이 적힌 메뉴를 보고 관심을 보였다. 산채보물밥상을 주문하자 사장님은 "느릅나무차다. 식물 이름은 느릅나무 한방에서는 유근피라고 한다"며 친절히 설명해줬다.
이어 건국대학교와 어린이대공원 인근에 있는 샌드위치 전문점을 찾았다. 메뉴는 '바베큐 스테이크 샌드위치' '테리야키 치킨 샌드위치' '코던 블루 샌드위치' 등.
10년간 미국에서 일하며 그때 먹었던 일명 '필리 샌드위치(필라델피아 샌드위치)'를 한국에서 팔게 됐다는 사장님. 특히 단골손님 취향에 맞춘 레시피로 만든 메뉴라 '인완군 샌드위치 ' '장교수님 샌드위치' '스티브 샌드위치'라는 이름으로 붙여져 웃음을 자아냈다.
전직 딜러가 운영하는 앙금꽃 떡케이크 가게도 찾았다. 특히 최근 가장 잘 나가는 케이크는 일명 '돈말이 효도 케이크'도 눈길을 끌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