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로컬 콘텐츠 큐레이터' 발대식…지역 스토리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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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5-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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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각 지역의 생생한 이야기를 콘텐츠로 다듬어 전파할 '로컬 콘텐츠 큐레이터'를 출범시켰다.

KEIT는 지난 25일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20명으로 구성된 '로컬 콘텐츠 큐레이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에디터와 영상제작자 등으로 구성된 큐레이터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취재와 스토리텔링 요령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도시 라이프 스타일 연구자로 유명한 모종린 연세대 교수와 '도시와커뮤니티연구소' 경신원 박사 등이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선발된 큐레이터들은 앞으로 △ 지역혁신 △ 지역산업 △ 지역인재 △ 도시재생 △ 마을 만들기 △ 전통시장 △ 문화관광 등의 소재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한다.

큐레이터들이 발굴한 이야기들은 국가균형발전포털과 올해 9월에 개설되는 국가균형발전복합플랫폼에 매월 소개될 예정이다.

김성훈 KEIT 균형발전센터장은 "큐레이터들이 갖고 있는 지역에 대한 열정과 창의적인 콘텐츠 발굴 노력이 모여 희망의 씨앗을 널리 퍼트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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