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10일 ‘2019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총 1377회의 CS 개선활동을 펼쳐 전년 대비 고객의 만족도를 약 60%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일반 고객, 기업, 협력사 등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월 1회 이상 CS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고객만족뿐만 아니라 △안전 △환경 △사회책임 등 4가지 경영활동의 주요 성과를 담았다.
환경경영 측면에서는 공신력 있는 다양한 분야의 외부기관으로부터 수상하며 각종 성과를 입증했다. 지난해 현대글로비스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코리아’ 탄소경영 부문의 ‘아너스’를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CDP는 전세계 약 6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평가하는 기후변화 대응 국제기구다. 또한 친환경 녹색물류 실천 우수기업으로 평가받아 종합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2018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그린경영대상도 받았다.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체계화했다. ‘위 딜리버 호프(We Deliver H.O.P.E)’라는 주제로 행복·기회·예방·교육 등에 앞장섰다. 지난해 다문화 가정 및 독거노인 700여 가구 이상을 지원했고, 약 2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운영했다. 참여자의 만족도 확대와 안전 중심의 신규사업 발굴, 도로교통 및 재해재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통한 안전한 사회 조성을 목표로 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사업 전 과정에서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동반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의 ‘2019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가 권고하는 기준과 프로세스를 따랐다. 제3자 검증기관인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검증 의견을 받아 공신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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