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핑핑’ 제작사 아리모아, 2019년 부산형 히든챔피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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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재호 기자
입력 2019-07-1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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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투글로벌센터, 해외진출사업으로도 선정...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업 발판 마련

2019년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주)아리모아의 계영진 대표(오른쪽)가 18일 오거돈 부산시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리모아]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8일 ‘2019년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10개사를 선정, 수여식을 개최했다

3D 애니메이션 ‘치치핑핑’의 제작사 ㈜아리모아(옛 센텀소프트·대표 계영진)을 포함해 10개사가 부산 경제를 견인할 글로벌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기업으로 뽑혔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R&D), 국내․외 마케팅, 지식재산권, 컨설팅 등을 포괄하는 패키지 형태로 2년간 최대 1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부산시의 선도기업 및 중견기업 육성사업과 연계한 지원도 이뤄진다.

특히 아리모아의 경우 지난 4월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의 ‘2019년 해외진출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유망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유니콘 기업(회사가치 1조원 이상)으로 성장하도록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금융, 투자 등 전방위 지원한다. 

아리모아가 본투글로벌센터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사업확장을 가속화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적으로 본투글로벌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은 코스닥 상장, 몇 백 억대의 해외 투자 유치를 받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계영진 대표는 “중국,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내년에는 중동과 미주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업으로 도약해 ‘치치핑핑’ 캐릭터를 활용한 교육 기자재, 게임, 완구, 이모티콘 등 멀티유즈 비즈니스를 동시 다발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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