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은 올 시즌 앞두고 롯데와 2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전반기를 34승 2무 58패 승률 0.370으로 최하위 10위로 마감했다.
팬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양 감독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강한 원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기대에 많이 부족했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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