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디스플레이 "LCD 공급 과잉 지속···라인 전환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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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7-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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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희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23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액정표시장치(LCD) 비즈니스의 경우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있다"며 "보다 다각도의 합리화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있는 8세대 LCD 라인 중 한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전환했고, 또 다른 라인은 하이엔드 정보기술(IT), 커머셜에 집중하고 있다"며 "마지막 남은 라인도 수익성, 재고 측면에서 다양한 전환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밀한 내부 검토를 통해 구체적 판단이 가시화되면 시장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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