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에 안긴 창신대, 내년 신입생 전원에 '등록금 전액'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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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최재호 기자
입력 2019-08-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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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생 500명에 572~836만원씩 30억 규모

창신대 캠퍼스 전경. [사진=창신대 제공 ]

최근 경남 창원의 창신대학교를 인수한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파격적인 장학 제도를 내놨다.

창신대학교는 2020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입학생들은 계열에 따라 572만원부터 최대 836만원까지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된다. 을 지원한다.

내년도 신입생 정원은 500명으로, 장학금 규모는 30억원에 달한다. 부영그룹은 앞으로도 창신대가 특성화한 강소 대학으로 발전하는데 지속해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창신대학교 관계자는 "지방 사립대학이 통상적으로 1년간 200만원(학기당 100만원) 안팎 장학금을 지급해왔던 관행에 비하면,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것은 대학 발전을 위한 대단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현재 전남 화순 능주중·고, 서울 덕원여중·고 및 덕원예고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부영그룹은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 차원에서 창신대 인수를 결정, 대학에서 신희범 신임 이사장과 이성희 신임 총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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