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남성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용의자는 앞서 북미와 뉴질랜드에서 벌어진 테러에 관한 정보를 담은 USB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 남성은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는 등의 외침을 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지 경찰은 용의자가 테러단체에 소속된 적이 없었으며 용의자가 범행을 저지른 동기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2014년 시드니 테러를 떠올리며 공포에 떨었다. 당시 총으로 무장한 한 남성이 카페에 침입해 인질극을 벌이면서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이 사망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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