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 4조2226억원, 영업이익 3945억원, 당기순이익 3405억원이다. 2분기 매출액은 2조1504억원, 영업이익은 1948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4% 감소했고, 2분기 매출액은 7.53% 줄었다. 상반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5.3% 줄었고, 2분기 영업익은 15.08% 빠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작년말 대비 부채가 3684억원이 줄면서 부채비율이 2018년말 210%에서 184%로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원가절감, 생산성향상 등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하반기에는 제반 경영환경 요소 고려 시 매우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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