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9일 발행한 ‘양주사랑카드’는 지난 1일 기준으로 일반판매 26억원,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 등 16억원 등 판매액이 총 42억원에 달하며 사용률 또한 66.6%로 약 28억원이 관내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됐다.
급격히 사용액이 증가하고 있는 양주사랑카드는 지난 12일 하나신협(덕정)을 비롯해 양주신협 본점(광적)과 백석지점 등 3개소에서 판매를 시작, 기존 오프라인 판매소인 농협중앙회를 포함 총 5개소로 판매처가 늘어났다.
이에, 구입에 어려움을 느꼈던 읍‧면 거주 시민들도 인근 판매처를 방문해 신분증 확인 후 카드를 발급받거나 원하는 금액을 충전할 수 있게 됐다.
‘양주사랑카드’는 양주시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선불형 충전식 카드형태의 지역화폐로 IC카드 단말기가 있는 연매출액 10억 이하의 업소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쇼핑센터,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사용자에게는 일반판매 발행액 61억원까지 충전금액의 10%가 추가지급 돼, 월 한도액 50만원 충전 시 55만원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판매 발행액 초과 시에도 예산 소진 시까지는 6%의 추가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판매처 확대로 지역화폐 유통 활성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양주시 골목상권 곳곳에서 지역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증대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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