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저상버스 122대 도입…올해 59대 이어 크게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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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최재호 기자
입력 2019-08-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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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센터 상담원 증원과 관제시스템 개선

저상버스 모습.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올해 저상버스를 59대 도입한 데 이어 내년에도 122대를 추가로 운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저상버스는 타고 내리기 편리해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수소저상버스와 전기저상버스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커 향후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그동안 버스 운송업체들이 저상버스가 낮은 차체로 인한 파손 및 잦은 고장으로 일반버스에 비해 운영손실금이 많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도입을 꺼려왔다는 게 경남도의 설명이다. 지난 2016년도 5대, 2017년도 4대, 2018년도 7대를 도입하는 데 그쳤다.

경남도는 저상버스 확대를 위해 정부의 수소 및 전기차 도입 사업과 연계해 운송업체에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을 적극 독려하는 한편 국회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국비 확보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저상버스 59대를 도입하는 성과를 냈다.

박환기 도시교통국장은 “저상버스는 교통약자의 발”이라며 “내년도 저상버스 122대 도입에 이어 특별교통수단 콜센터 상담원 증원과 관제시스템 개선 등 도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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