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ACC 하반기 초청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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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19-08-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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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쉬운 이야기로 설명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 : ACC)과 아시아문화원(Asia Culture Institute : ACI)이 오는 28일부터 ACC 하반기 초청강좌를 시작해 관심거리다.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ACC초청강좌는 동시대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2019 ACC콘텐츠 창·제작에 참여하는 전문가를 초청해 콘텐츠의 기획에 대한 아이디어부터 제작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쉬운 이야기로 풀어낸다.

우선 오는 29일 밀알복지재단 협력실장이자 디아코니아 연구소 김진 대표가 강사로 나서 간디의 삶과 사상 그리고 인도의 독립을 향한 비폭력 실천 활동을 중점적으로 전달한다.

간디의 삶에서 얻을 수 있는 통찰(Insight)을 공감하고, ‘5·18민주화운동’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광주가 진정한 평화의 메카(Mecca)로 발전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다.

이어 9월 26일 오후 2시 ACC문화정보원 라이브러리파크 특별전시 ‘누산따라 소장품전’과 연계한 강좌로 신영호 국립청주박물관장을 초청해 세계 최고의 섬나라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인도네시아가 이룩한 문화유산을 살펴보고, 전시를 통해 소개될 유물들의 입수 경위 및 주요 용도와 유래도 알아본다.

10월 10일 오후 2시 국제회의실에서는 윤시중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가 ACC창작공연인 ‘시간을 칠하는 사람’의 제작 과정을 소개한다.

독특하게 ‘옛 전남도청’이 주인공인 이 작품은 역사적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가는 창작 과정을 연출가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

사람이 사는 공간과 건물을 소재로 공연을 구성하는 인물과 건물의 관계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간다.

마지막 초청강좌는 11월 14일 열린다.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스튜디오아트 55'의 홍순철 작가가 ‘숨은 숲에서 감각을 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ACC 창제작 전시 ‘검은 강, 숨은 숲-6sens’와 연계한 이 강좌는 수많은 정보의 홍수와 초연결 사회에 살고 있는 디지털 유목민인 관람객에게 ‘잃어버린 감각 회복을 향한 예술적 여정’에 관한 내용을 전달한다.

나주와 광주, 두 도시를 잇는 실시간 원격 기술이 어떻게 예술이 되는지 그 의미가 무엇인지 등 전시 준비 과정에 대한 에피소드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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