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tvN '신혼일기' 기자간담회에서 김대주 작가는 "프로그램 준비하면서 걱정이 많았다. 구혜선은 10년 넘게 활동한 배우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대주 작가는 "하지만 구혜선은 제작진이 당황할 정도로 솔직했다. 예상과 전혀 달랐다. 그래서 제작진에게는 고마웠다"고 말했다.
또한 안재현에 대해서는 "그는 '신서유기'에서는 애처가 같지만 눈치도 없고, 해서는 안 될 말도 하는 보통의 남편이다. . 구혜선이 정말 고생을 했을 것 같더라. 안재현도 보통의 남편이었다. 이번 편집하면서 많은 공감을 했다. 안도도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구혜선은 안재현이 일방적으로 이혼을 요구하고 있으며, 주취상태에서 다른 여성과 전화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재현은 구혜선이 별거 중 오피스텔로 무단침입해 자신의 핸드폰을 몰래 보는 등 행동을 보여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주장한 상태다. 이에 곧바로 구혜선은 안재현 글에 재반박하며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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