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북미 자회사 잼시티, 디즈니와 손잡고 ‘겨울왕국’ 모바일게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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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9-08-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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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즌 어드벤처스’ 구글 플레이 사전 등록 시작, 11월 출시 예정

넷마블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잼시티(Jam City)가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Walt Disney Animation Studio)의 겨울왕국(Frozen) 및 겨울왕국2(Frozen 2)를 소재로 한 새로운 모바일 게임 ‘프로즌 어드벤처스(Frozen Adventures)’를 오는 11월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기기는 구글 플레이, iOS 기기는 프로즌 어드벤처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사전등록을 신청한 이용자에게는 게임 출시 시 특별 게임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잼시티는 지난해 11월 디즈니와 픽사(Pixar),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유명 캐릭터 및 이야기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게임 개발은 기존 디즈니 레인보우 스타 스튜디오(Disney’s Rainbow Star Studio) 멤버로 구성된 잼시티 버뱅크 스튜디오(Burbank Studio)가 맡았다.

프로즌 어드벤처스는 쓰리매칭 퍼즐과 어드벤처가 결합한 새로운 장르의 모바일 게임이다. 이용자는 퍼즐을 풀어가며 엘사(Elsa), 안나(Anna), 크리스토프(Kristoff), 스벤(Sven), 올라프(Olaf) 등 주요 인물들과 함께 원작의 아렌델(Arendelle) 왕국은 물론, 게임에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지역을 탐험한다. 또한, 아렌델 성을 직접 디자인하고 장식하는 등의 다양한 게임 요소도 경험하게 된다.

잼시티의 창립자이자 CEO인 크리스 디울프(Chris DeWolfe)는 “디즈니와 함께 겨울왕국의 매력적인 세계를 팬들과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게임 캐릭터들과 상호작용하고 아렌델 세계를 탐험하는 퍼즐 어드벤처 게임의 독특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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