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명 SR 사장, 태풍 링링 대비 안전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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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9-09-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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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이 운영하는 고속철 SRT 모습. [사진=SR]


권태명 SR 사장은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해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줄 것이란 소식에 지난 5일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태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지시했다.

SR은 6일 각 소속별로 보유하고 있는 태풍 피해 복구장비 및 자재의 비축 현황을 점검하고, 이틀에 걸쳐 저지대 침수 및 토사유실 우려 등 안전 취약 지연에 대한 특별점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또 비상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태풍이 한반도를 완전히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8일 오전까지 자체 비상근무 계획을 수립·운영한다.

권태명 사장은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조기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며 "태풍에도 한 치 흔들림 없는 안전한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R 운전취급규정은 풍속이 초속 30m 이상 40m 미만일 경우 시속 170㎞로, 풍속이 초속 45m 미만일 경우 시속 90㎞ 이하로 고속열차 속도를 제한하고 있다. 풍속이 초속 45m 이상일 경우에는 고속열차 운행을 보류하거나 중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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