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교회 화제 왜? 태풍 '링링' 강풍에 첨탑 추락 #태풍 피해 속출

7일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서울시 도봉구에 있는 문창교회에서 첨탑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봉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도봉구 문창교회의 첨탑이 떨어져 나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지만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한 대가 첨탑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태풍 링링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황해도 해주 남서쪽 30㎞ 지역을 통해 육상에 도달했다.
 

제13호 태풍 '링링'이 중부지방을 지나고 있는 7일 오후 서울 도봉구 창동역 인근에서 교회 첨탑이 강풍에 쓰러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