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말하기대회는 글로벌 시대에 국내 중·고·대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것은 물론, 국제무대에서 다양한 외국인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마인드와 실제적인 커뮤니케이션 실력을 향상시키는 대회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는 총 3개 부문에서 진행하며 중등부·고등부·대학부로 구분된다.
중·고등부는 △나의 꿈(십년 후 내가 소망하는 세상 등) △감동적인 순간(행복했던 때, 잊지 못할 추억 등) △내가 존경하는 인물(나를 사랑하는 사람, 나에게 소중한 사람 등) △가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재상 △21세기 지구문제와 나의 역할 △학교폭력 예방과 치유 등 총 7개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영어원고를 제출하고 3분간 발표한다.
원고 합격자들은 본선대회를 치른 후, 11월 9일(토) 서울(자세한 장소는 홈페이지 통해 추후 공지)에서 결선대회를 치르며,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우수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9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인천경기 중고등부 본선대회는 10월 24일 경기문화재단, 대학부는 10월 31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국제청소년연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대회 요강 및 문의사항, 지역별 본선대회 일정 등은 국제청소년연합 홈페이지, 전화(1588~2346)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IYF 영어말하기대회는 2001년 처음 개최됐으며, 발음만 유창한 영어를 넘어 청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논리와 메시지가 있는 스피치를 추구하며 국내에서 최대 규모,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대회에는 지난해까지 국내 중학생 1만2436명, 고등학생 1만106명, 대학생 7553명이 참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