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인천학연구원,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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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9-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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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전경[사진=인천대]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 인천학연구원이 2019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인천학연구원은“인천의 내발적 공동체 기반 도시회복력 연구”를 주제로 다양한 학술연구사업을 진행하며, 6년(3년+3년)간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조봉래 인천학연구원장(인천대 중어중국학과)은 “사업 선정을 기반으로 인천학연구원은 명실공히 인천연구의 학문적 발전과 도시성장의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고, 협동과 포용의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인문학과 사회과학, 공학의 융합적 지역연구의 핵심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하는 공동연구진은 인천대 도시건축학전공 곽동화 교수(도시계획과 재생), 도시행정학과 이창길 교수(재난관리와 성과관리), 중어중국학과 이원준 교수(역사와 문화), 환경공학전공 이도균 교수(도시환경과 빅데이터), 인천학연구원 남동걸 박사(인천학과 문학)와 남승균 박사 (지역경제학, 사회적경제)다.

특히 인천이라는 도시의 전반적인 연구결과가 축적된 인천학연구원과 미래도시 선도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특화된 도시과학대학 소속 연구진이 협업하여 종합적이고 폭넓은 실천적 연구 및 교육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연구는 도시의 정체성 상실, 무분별한 개발과 도시 간의 물질주의적 경쟁, 도시재난의 증가, 도시의 불균형적인 성장 등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 제시를 통하여 도시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인천학연구원은 지금까지의 “인천학연구(한국연구재단 등재지)”발간사업, “인천학총서”발간사업, 학술세미나사업 등의 기반 성과를 확산하고, 학제적 공동연구 영역 확장과 인문학의 미래지향적 역동성 확대로 세계 최고 수준의 지역학 연구소로 도약할 계획이다.

인천학 연구원은 인천의 역사·문화·사회적 정체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동시에 인천 사회의 현실적인 역동성을 학문적으로 규명하여 도시 발전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2년에 설립됐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부설연구소 및 국내연구기관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통해 연구거점으로 육성하고, 우수 학술연구 성과창출과 연구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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