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2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한반도 정세와 관련된 한중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 본부장은 12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 최근 북한을 다녀온 뤄자오후이(羅照輝)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협의를 개최하고 한반도 정세 등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뤄자오후이 부부장은 지난 5월 아시아 담당 부부장으로 취임했으며 지난 2∼4일 왕이(王毅) 외교부장을 수행해 방북했다.
이 본부장과 뤄 부부장은 방북 결과를 공유하고, 이달 말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 실무협상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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