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브릭은 정품인증·위조방지솔루션 신제품 ‘엠태그 라이브(M-Tag Live)’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엠태그 라이브는 자석을 가까이 하면 색상이나 패턴이 바뀌는 ‘엠태그(M-Tag)’를 기반으로, 보는 방향에 따라 색 특성 및 패턴이 변화되는 새로운 첨단보안소재를 추가 적용한 제품이다.
새로운 보안 요소는 유로화 등 현재 실제 지폐에 적용되고 있는 ‘롤링 크리스탈(Rolling Crystal)’ 효과를 구현했다. 보는 방향에 따라 라벨에 인쇄된 막대모양이 크리스탈처럼 반짝여 별도 인증 도구 없이 육안으로 정품·가품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이사는 “엠태그 라이브 출시를 통해 브랜드보호 시장에서 나노브릭의 정품인증∙위조방지솔루션의 적용 산업군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난달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공신력을 확보했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글로벌 보안인쇄업체들과 사업제휴를 가속화해 글로벌 보안소재 선도업체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노브릭은 나노 신소재 기반의 보안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엠태그(M-Tag)는 위조품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소비재 수출기업들로부터 독보적인 위조방지기능을 인정받아 출시 3년 만에 12억장 이상 판매됐다. 현재 엠태그는 화장품과 건강식품, 전자제품, 산업부품, 의류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해가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중국조폐잉크공사와 전략적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내 담배, 주류, 특산물에 대한 위조방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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