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플레이스는 직장 내 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페이스북의 기업용 협업도구다. 네슬레, 케링, 아스트라제네카 등 여러 글로벌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2016년 출시 이후 현재 300만명이 넘는 유료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고, 지난 8개월 동안에만 100만명이 넘는 이용자수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워크플레이스는 세 가지 콘셉트 아래 관련 기능들을 업데이트했다.
첫 번째는 영상과 함께하는 미래 업무 환경이다.
기계 학습 및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자동 영상 자막 기능은 워크플레이스에 포스팅 되는 영상에 자동으로 자막을 추가한다. 이는 청각 장애 혹은 소리를 듣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작업자도 쉽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보다 빠른 영상 기능을 도입해 고품질 라이브 및 VOD 환경을 제공하며,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조직의 네트워크 내에서 상당한 대역폭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다수의 이용자가 동일한 영상을 시청하는 경우, 이용자들은 별도의 스트리밍 없이 해당 영상을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동일한 워크플레이스 서비스를 이용함과 동시에 영상을 보다 매끄럽게 재생하고 즐길 수 있다.
두 번째는 업무의 최전선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새로운 유형의 워크플레이스에서 그룹 관리자는 모범 사례, 직원 지도, 교육 및 개발 기회를 위한 효과적인 교육 자료를 제작 및 선별하고 이를 보여줄 수 있다. 또한 워크플레이스 채팅을 통해 조사 대상 및 일정, 유형을 설정하는 등 간단한 설문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회사 이메일 주소가 없어도 직원들이 워크플레이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옵션을 추가하고, 이를 통해 회사 또한 파트타임 근무자가 회사의 정책이나 지역 규정을 준수하도록 했다. 또한 워크플레이스 관리자는 새로운 분석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아이디어를 활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직원으로 구성된 인력 커뮤니티를 관리할 수 있다. 관리자는 ‘참여 사용자’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게시물에 대한 관련 지표 및 감성적인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는 긍정적인 업무 문화 형성이다.
그룹 관리자는 워크플레이스 그룹 내 새로운 팀을 형성해 팀의 목표를 설정하고, 각각의 구성원 또한 진행 상황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직원들이 서로의 공로를 인정하고, 특정 직원의 매니저에게 우수 업무 내용을 알릴 수 있도록 독려하는 새로운 유형의 게시물도 올릴 수 있게 됐다.
배지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워크플레이스 프로필 상에서 직원정보 및 성과와 관련한 유용한 정보들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배지는 워크플레이스 관리자가 수여하거나 입사 기념일이나 판매 목표 등의 특정 기준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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