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溫)’을 주제로 열린 이번 문화제는 건축·공공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도민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행사 첫째 날인 10일에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유병국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오세현 아산시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제 개막을 알렸다.
이날 오전부터는 디자인 조립부터 종이오브제만들기, 건축자재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고, 온양온천 너더리길 공공디자인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도시디자인 탐사단 세미나’도 진행됐다.
국제 포럼에서는 인구 감소시대에 발맞춰 건축의 사회적 역할과 공공디자인 중요성 및 도시 디자인 등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산적인 토론을 벌인다.
3일차인 12일에는 △‘내 집 만들기 PROCESS’ △조아저씨 건축창의 체험 △파스텔 화병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에도 종이오브제 만들기를 비롯한 건축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양승조 지사는 “건축과 디자인은 지역 문화 수준과 품격을 나타내는 지표이자 행복이다”라며 “이번 문화제를 통해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고 도민의 참여를 높이는 좋은 토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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