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바다열차,개통 하룻만에 차량이상으로 30분간 멈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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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0-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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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 1시간여 이상 기다리다 발길 돌려

월미바다열차[사진=인천시]


월미바다열차가 개통한지 하룻만에 차량이상으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후 5시 37분쯤 선로 위를 달리던 월미바다열차에 이상이 생겨 30분간 운행이 중단됐다.

당시 열차 기관사에 따르면 "운행이 원활하지 않다"고 관제실에 알린 뒤 월미공원역에 탑승객을 모두 하차시켰다.

월미운영단 측은 월미공원역에서 사고 차량의 이상여부를 점검하고 있고, 나머지 4대의 열차는 사고 30분 뒤인 오후 6시 7분쯤 운행을 재개했다.

이때문에 월미바다열차를 타기 위해 대기하던 일부 시민은 1시간 넘게 기다리다 발길을 돌리는 불편을 겪었다.

한편 월미바다열차는 착공 11년 만인 지난8일 개통해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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