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32)이 오는 12월 UFC 페더급 경기를 펼친다. 이에 상대 선수인 브라이언 오르테가(28, 미국)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는 UFC 부산대회 기자회견이 열렸다. 정찬성은 "그는 "시합이 두 달 남짓 남았지만, 빨리 경기하고 싶다. 팬들에게 멋진 시합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오는 12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파이트 나이트 165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대결한다.
오르테가는 페더급 랭킹 2위 선수다. 오르테가는 지난해 12월 타이틀전에서 맥스 할로웨이에 4라운드 닥터스톱 TKO패할 때까지 14연승을 달렸다. UFC전적은 8전 6승 1패 1무효다.
1991년생인 보라이언 마틴 오르테가는 페더급에서 떠오르는 신성이다. 그는 10대시절부터 그레이시 주짓수 아카데미에서 주짓수를 배웠고, 17세에는 타격도 배웠다. RITC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뒤 2014년에 8전8승 전적으로UFC와 계약을 체결했다.
경기 스타일은 슬로 스타터 파이터다.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강하고, 역전승도 여러차례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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