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은 지난 19일 전국 98개 고사장 254개 고사실에서 ‘제12회 TOPCIT 정기평가’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TOPCIT’(SW역량지수: 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은 SW전공학생 및 재직자 대상으로 SW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를 말한다.
TOPCIT은 2014년 첫 평가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각 1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제12회 정기평가에는 SW전공 대학생 및 재직자, 육·해·공군 정보통신 장교 및 부사관 등 총 6868명이 응시했다.
특히 이번 정기평가 응시자수가 지난해 하반기 정기평가(3235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TOPCIT은 컴퓨터 기반(CBT)으로 150분 동안 진행되며 총 65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컴퓨터적 사고를 비롯한 프로그램 설계, 코딩 등 실제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수행형 문항을 포함해 객관식, 단답형, 서술형 등 4가지 유형으로 이뤄졌다.
올해로 시행 6년 차를 맞은 TOPCI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다. 육·해·공군, 롯데그룹, 한전KDN, KEB하나은행,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재정정보원 등 87개 기업‧기관, 고려대, 부산대, 한양대 등 전국 74개 대학교, 태국 등 16개 해외기관과 MOU를 체결했다. 국내·외 총 177개 기관에서 신입사원 채용 및 역량평가, 전공학과 졸업자격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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