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시 부진’ 키움. 이영준‧한현희‧조상우 ‘가을 불펜’ 가동…두산 린드블럼 ‘승리투수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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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10-2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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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가을 불펜’이 시작됐다.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가 조기 강판을 당한 뒤 이영준과 한현희가 마운드를 지키며 추격에 나섰다.
 

[키움 불펜 핵심 조상우 역투. 사진=연합뉴스 제공]


키움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상대 전적에서 강했던 요키시를 선발 카드로 내세웠으나 기대했던 이닝이터 역할을 못했다.

요키시는 4회말 포수 송구에 안면을 맞는 부상을 당하는 등 4이닝 6실점(3자책)으로 부진한 투구를 펼친 뒤 1-6으로 뒤진 상황에서 조기 강판됐다. 하지만 키움은 불펜을 가동하며 대추격에 나섰다.

키움은 5회부터 이영준-한현희-조상우가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아내며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켰다. 그 사이 키움 타선이 힘을 냈다. 키움은 6회 3점, 7회 2점을 뽑아내 끝내 6-6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이후 불펜이 무너지며 승리투수가 불발됐다. 경기는 8회 현재 6-6을 팽팽히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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