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5철·5고·5광 시대...고통혁명 완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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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1-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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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시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하남시 제공]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5개 철도 노선과 고속도로, 광역간선도로의 건설·기존 도로 확장 등을 통해 '5철·5고·5광 시대'라는 하남 교통 혁명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은 내비쳤다.

김 시장은 먼저 '5철 시대'와 관련, 내년 예정인 지하철 5호선의 차질 없는 개통 외 지하철 3호선, 지하철 9호선, 위례신사선, GTX-D 노선 하남 유치를 통해 하남시 관내 5개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즉 지하철 3호선 연장은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대책으로서, 전액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으로 추진, 재원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3년 내 착공 2028년 완공될 수 있도록 한다.

지하철 9호선 미사 연장도 지난해 서울시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경제적 타당성(B/C) 부족으로 예비타당성 통과가 불확실할 것으로 판단돼 교산신도시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같은 방식으로, 3년 내 착공이 가능하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한다는 입장이다.

위례신사선은 현재 서울시에서 제3자 제안공고 중으로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 2022년 말 착공, 2027년 준공 예정이며, 하남시 연장을 제4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2021년~2025년)에 포함되도록 경기도, 국토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GTX-D 노선은 국토교통부에서 광역급행철도의 수혜지역 확대를 위해 추가 검토하는 노선으로, 내년 GTX-D노선 확정 발표 시 하남시가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강력히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김 시장은 “하남시가 경기도의 중심도시, 수도권의 가장 편리한 교통 도시가 되기 위해 5철·5고·5광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중앙정부, 경기도, 대광위 등과 밀접한 협의를 통해 하남시의 교통혁명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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