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동유럽 EU 관문’ 경제교류…루마니아 상공계 대표단 창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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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최재호 기자
입력 2019-11-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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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상공회의소 대표단원이 8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8일 동유럽 EU의 관문이자 한국을 아시아 유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여기는 루마니아의 보와루 소린 루마니아 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사무총장과 박정오 루마니아 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한국대표가 창원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들을 맞아 창원시와 루마니아의 경제·학술 교류와 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무역사절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참가 문제, 창원 기계 산업에 IT를 접목하는 방안, 창원시 투자 여건 설명 및 도시 간 교류협력 등이 논의됐다.

보와루 소린 사무총장은 “루마니아는 유럽최고의 IT강국이자 농업이 고도로 발달한 나라로서, 세계의 많은 IT기업들이 루마니아에 들어와 있다"며 “자동차부품 산업 또한 루마니아의 주력산업이란 점에서, 창원시와 많은 부분에서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창원은 현재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형성, I-로드 구축,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기계산업 위주의 산업구조에서 첨단산업구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루마니아는 1989년 민주화혁명 이후 성공적 체제전환을 통해 2007년 EU 가입 등 눈부신 성장을 달성했다. 지난 2017년현재  경제성장률 6.9%로 EU 내 최고 수준을 달성하는 등 현재 유럽에서 경제성장이 가장 빠른 나라다. 특히, 유럽 내 자동차 제조 관련 10위권 국가로 루마니아 내 대표 자동차 제조사인 르노다치아와 포드루마니아는 판매와 생산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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