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홍콩 시위가 격화되며 불안감이 증폭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9원 오른 1169.7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미국 경기 낙관에 따른 달러 강세로 3.7원 오른 1171.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홍콩 사태가 격화되면서 1170원대에 계속 머무르다 장 막판 1160원 후반대로 떨어졌다.
홍콩 교육당국은 이날 모든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에 내려진 휴교령을 17일까지 연장했다. 이로 인해 홍콩의 도시기능 마비 상태가 더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월 연준의장의 미국 경제 확장세 지속 발언과 홍콩 관련 정치 불확실성이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높여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9원 오른 1169.7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미국 경기 낙관에 따른 달러 강세로 3.7원 오른 1171.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홍콩 사태가 격화되면서 1170원대에 계속 머무르다 장 막판 1160원 후반대로 떨어졌다.
홍콩 교육당국은 이날 모든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에 내려진 휴교령을 17일까지 연장했다. 이로 인해 홍콩의 도시기능 마비 상태가 더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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