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진흥종합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현장에서 구조작업 중이던 소방관이 다치는 등 최소 14명이 부상했지만, 다행히 아직 사망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현재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역량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하고, 살수차, 구급차, 구조차 등 소방차 80여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나는대로 건물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 화재로 현재 강남역 일대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서초대로 강남역4거리에서 교대역4거리 방면 차량을 전면통제하고, 차량을 우회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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