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김석수 회장(사진)이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니세프에 동서 주식 총 7만주를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종가기준 약 12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김 회장은 “대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해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한편,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의 생활과 의료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개인 보유 주식을 여러 기관에 나누어 기탁했다”며 “우리 사회가 더 행복해지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은 대학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니세프 등에 해마다 기부금을 전달하며 미래 후학 양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 회장은 서울대에서 자원공학과 경영학과를 복수전공한 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동서식품에서 마케팅 부사장과 부회장직을 거쳐 2008년 동서식품 회장으로 취임했다.
대학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니세프 등에 해마다 기부금을 전달하며 후학 양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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