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일 코엑스(서울 삼성동)에서 ‘G-Food Show 2019’를 열고, 농식품 수출에 기여한 농식품 생산자단체 및 수출업체 11개소에 ‘농식품 수출탑 대상’을 시상했다.
수출탑 수상대상은 2018년 9월 1일~2019년 8월 31일 농산물 및 식품 수출실적이 10만달러 이상인 농식품 생산자단체와, 100만달러 이상인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경기도 농수산물 수출협의회에서 선정했다.
농식품 수출탑 수상단체 및 업체의 수출 품목은 장미 등 화훼류, 버섯·인삼 등 특용작물, 배·포도 등 과일류 등이다. 수상업체에게는 내년 농식품 해외판촉행사와 국제식품박람회참가 등 수출지원사업에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본무역규제와 미중무역분쟁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 및 농식품 기업에 신남방·신북방 5개국 해외바이어 10명을 초청, 수출을 희망하는 도내 27개 농가 및 업체와 1: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해원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부상하는 라오스 미얀마 등 신남방지역 및 러시아 등 신북방지역 중심의 신시장개척을 위해 수출상담회를 마련했다”며 “이 지역의 시장개척을 적극 추진해 농식품 수출확대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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