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원 경희대병원 교수, 대한노인병학회 이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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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19-11-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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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원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사진=경희의료원 제공]


경희대학교병원은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대한노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 간이다.

대한노인병학회는 1968년 창립, 노인 질병예방과 치료 및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전문의료인 학술단체다.

이번에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된 원 교수는 경희대병원 어르신진료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가정의학회 총무이사, 대한노인병학회 학술이사,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과제의 일환인 ‘한국 노인노쇠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 사업’ 총괄 책임자로서 노쇠 예방과 노인보건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원 교수는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노인의학 분야에 대한 관심은 물론, 사회적 책임과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혁신적인 학술연구와 다양한 대외 활동, 차세대 인재 양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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