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장미화, "나이가 궁금해"···중년 성형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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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9-11-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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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화가 중년의 성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 아침마당 방송 캡처]

21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목요이슈토론' 코너에서는 '중년의 성형, 자기 관리일까?'라는 주제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장미화는 "내 나이가 70대다. 70이 넘었는데 나는 성형하는 거 좋아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장미화는 "이 나이 정도 되면 힘든 날이었다 거나, 술을 한 잔 먹었다 거나 하면 다음날 거울을 보면 얼굴이 팅팅 붓고 일그러져 있다. 젊었을 때는 하루 자면 괜찮아 지는데 나이가 먹으면 그게 주름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장미화는 "그게 반복되면 주위에서 '너도 늙는다'는 말을 듣는 거다. 기분이 우울해진다. 그런 이야기 듣고 싫으니까 돈 들고 (병원에) 가는 거다. 어디 가면 자신감이 생긴다. 살도 빼고 운동도 하고 여러가지 하지만 약간의 시술도 하면 감쪽같이 예뻐진다"고 했다.
 
또한 장미화는 중년의 성형을 비판하는 이들에게 "돈 줄 것도 아니면서 왜 성형했냐, 말았냐 뭐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그렇게 자기관리 하는 사람들 존경한다. 어렸을 때 모습 조금이나마 찾아 보겠다는 거 아니냐. 세월 가는 이 얼굴을 되찾아 보려는 마음이니 찬성한다"고 말했다.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는 “성형을 반대하거나 비난하진 않지만 자기관리는 아니다. 성형을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자기를 몰아가지 않는것이 자기관리"라며 "주름살을 만들지 않게끔 하는 것이 자기관리지 주름을 만들어놓고 수술 받으러 가는 것이 자기관리는 아니다. 살다보면 얼굴에 세월의 흔적이 남아서 간단한 시술을 받을 수 있지만 수술 받는 것을 당연한 자기관리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런 상황까지 가는 것을 막는 것이 자기관리니까 술 적게 먹고 담배 끊고 몸무게 유지하면서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미화는 1946년생으로 올해 74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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